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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Diary

29살의 생일을 보내며

by &Nomad Tips 2019.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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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대의 마지막 생일을 보내는 중이다:)

곧 연말이라, 그런지 20대의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드는 생일이다. 늘 그렇듯 생일 전에 소중한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더자람키친 이었던가 생각보다 느무 맛있었다💕 아기자기한 분위기도 맘에 들었던 곳! 바로 건너편 슬로우 터틀 카페에서 또 이런저런 이야기들까지 나눴다. 리얼초코는 굉장히 달았고, 우리의 이야기 주제는 유튜브로 시작해 유튜브로 끝났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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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메이트들! 몇 년만에 완전체로 만나 생일을 보냈다! 한동안 공부하러 떠났던 걀이가 돌아와서 완전체가 되었다! 완전체가 되니 10대의 마지막을 함께 마무리하며 창창한 20대를 꿈꿨고, 우리는 20대에는 우리 함께 여행가자! 라며 이야기 했다. 실제로 우리는 두번의 해외여행을 유심도 신용카드도 없이 소량의 돈과 서점에서 파는 책 한권씩 달랑 들고 다녀왔었다. 첫 여행이었던 싱가폴은 너무나 성공적이었고 그 이듬해 두번째 여행이었던 대만은 너무나 실패적이었다! 지금에야 웃으며 이야기 하지만 꼬인부분이 너무많아서 1박3일 이야기 하는데 멏시간은 보내야 될 지경의 여행이다. 두 여행 모두 우리에겐 큰 경험이 었던건 분명한 사실! 그래서 20대를 마무리하고 그냥 흐르는 대로 살아가는 듯한.. 잎으론 어떻게 될까 생각하는 30대를 앞두고 우린 또 여행을 떠날까 고민중이다.


입사 이례로 바뀌지 않은 나의 직장(잠깐의 휴식기는 있었지만) 5번째의 생일을 함께 보내는 중🎂


우리 사무실 사장님 덕분에 함께 알게 된 광고회사 사장님! 올해도 좋은 뮤지컬 티켓 생일선물로 쾌척해주고 가셨다! 인생의 뮤지컬은 이사장님 덕분에 다 채워지고 있는중💕


그리고 자주 보기 힘들지만 축하해준 많은 분들 카톡과 댓글과 선물들까지 다들 너무너무 감사드릴뿐!! 곧 또 얼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깜짝스럽게 모자랑 케이크 들고 나타난 그대❤️ 내 든든한 인생 소울메이트 고마워 ❤️


마지막으로 요 몇일 추운데도 밖에 가서 일하고 왔던 우리 아빠는 잠들려고 누운 내 방에 와서 생일축하한다며 용돈을 슥 주고 나갔다. 올해초부터 내년엔 캄보디아 이후로 또 아빠와 여행갈 계획 중인 나는 아빠의 용돈에 마음이 벅차서 꼭 내년에 어디든 아빠와 가리라 마음을 먹었다! 이 글도 오늘 안쓰려 했는데, 울 아빠 때문에 쓰고 자려고 마음 먹었다! 내 소울메이트 재재에게는 아빠랑 여행갈 계획 몇번이도 이야기 했다! 내년엔 꼭 그런 기회가 생기길🙏🏻 고맙고 사랑해요 아빠❤️



오늘의 BGM LAUV & LANY - Mean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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